뉴스데스크
영국 중앙은행, 경찰로 위장해 보안 책임자 납치후 현금창고 털어[김장겸]
영국 중앙은행, 경찰로 위장해 보안 책임자 납치후 현금창고 털어[김장겸]
입력 2006-02-23 |
수정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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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털렸다]
● 앵커: 영국 역사상 최대 현금털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앙은행의 현금창고가 털린 것인데 피해액은 우리 돈 6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기자: 강도를 당한 곳은 영국 켄터주 톤브리지에 있는 영국중앙은행 현금보관소.
보안회사인 시큐리타스가 경비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경찰관으로 위장한 범인들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퇴근하던 보안회사 책임자의 승용차를 세운 뒤 납치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 보안책임자의 가족들도 납치한 일당들은 총을 들이대며 현금창고를 터는 데 앞장서라고 위협합니다.
보안회사 책임자의 도움을 받으며 현금창고로 들어간 일당 6명은 경비원 15명을 묶은 뒤 몰고 간 7.5톤 트럭에 가득 돈을 실었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시간 반 남짓.
털린 현금은 최저 2500만 파운드,우리 돈으로 425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피해액은 많게는 680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은행 측은 보고 있습니다.
● 보안회사 관계자: 경찰복과 차량 등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 기자: 영국에서는 이에 앞서 재작년 12월에도 벨파스트의 한 은행에서 2600만 파운드의 현금이 털린 바 있습니다.
납치됐던 사람들은 모두 풀려났다고 밝힌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석 대의 차량을 수배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 앵커: 영국 역사상 최대 현금털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앙은행의 현금창고가 털린 것인데 피해액은 우리 돈 6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기자: 강도를 당한 곳은 영국 켄터주 톤브리지에 있는 영국중앙은행 현금보관소.
보안회사인 시큐리타스가 경비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경찰관으로 위장한 범인들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퇴근하던 보안회사 책임자의 승용차를 세운 뒤 납치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 보안책임자의 가족들도 납치한 일당들은 총을 들이대며 현금창고를 터는 데 앞장서라고 위협합니다.
보안회사 책임자의 도움을 받으며 현금창고로 들어간 일당 6명은 경비원 15명을 묶은 뒤 몰고 간 7.5톤 트럭에 가득 돈을 실었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시간 반 남짓.
털린 현금은 최저 2500만 파운드,우리 돈으로 425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피해액은 많게는 680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은행 측은 보고 있습니다.
● 보안회사 관계자: 경찰복과 차량 등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 기자: 영국에서는 이에 앞서 재작년 12월에도 벨파스트의 한 은행에서 2600만 파운드의 현금이 털린 바 있습니다.
납치됐던 사람들은 모두 풀려났다고 밝힌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석 대의 차량을 수배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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