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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박주영 앙골라 전 골인으로 부진 탈출 벗고 부활 신호[정규묵]
축구대표팀 박주영 앙골라 전 골인으로 부진 탈출 벗고 부활 신호[정규묵]
입력 2006-03-01 |
수정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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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부활 신호탄]
● 앵커: 오늘 경기에서 우리 박주영 선수는 국민들 기대에 부응해서 부진 탈출을 알리는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한때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마는 이제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전반 8분 박지성의 패스와 쇄도하던 박주영의 강한 왼발슛, 아깝게 골문을 비켜갔지만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결국 전반 22분, 특유의 드리블로 수비수를 달고 돌파하던 박주영은 통쾌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1월 25일 핀란드전에서 결승포를 터뜨린 지 공식 경기 7경만에 감격적인 골맛을 봤습니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정경호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신세로 전락한 데다 플레이까지 위축돼 아직은 국제용은 아니라는 비판과 함께 월드컵 탈락의 궁지까지 몰렸지만 박주영은 오늘 부활포로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정경호, 설기현과의 주전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최종 엔트리 제출까지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주영.
더 이상 박제가 된 천재가 아닌 더 강해진 축구천재로 거듭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정규묵 기자)
● 앵커: 오늘 경기에서 우리 박주영 선수는 국민들 기대에 부응해서 부진 탈출을 알리는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한때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마는 이제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전반 8분 박지성의 패스와 쇄도하던 박주영의 강한 왼발슛, 아깝게 골문을 비켜갔지만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결국 전반 22분, 특유의 드리블로 수비수를 달고 돌파하던 박주영은 통쾌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1월 25일 핀란드전에서 결승포를 터뜨린 지 공식 경기 7경만에 감격적인 골맛을 봤습니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정경호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신세로 전락한 데다 플레이까지 위축돼 아직은 국제용은 아니라는 비판과 함께 월드컵 탈락의 궁지까지 몰렸지만 박주영은 오늘 부활포로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정경호, 설기현과의 주전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최종 엔트리 제출까지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주영.
더 이상 박제가 된 천재가 아닌 더 강해진 축구천재로 거듭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정규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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