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노무현대통령 3.1절 기념사/일본은 양심과 도리에 맞게 행동해야[이재훈]

노무현대통령 3.1절 기념사/일본은 양심과 도리에 맞게 행동해야[이재훈]
입력 2006-03-01 | 수정 2006-03-01
재생목록
    [3.1절 기념사 "행동으로 보여라"]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3.1절 기념식에서 최근 일본의 군국주의적 태도를 비판하며 일본이 지도적 국가가 되려면 인류의 양심과 도리에 맞게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일본이 지난 1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지도층의 신사 참배는 계속되고 있고 침략 전쟁으로 독도를 강점한 날을 기념까지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일본이 보통 국가, 나아가 세계의 지도적인 국가가 되려 한다면 인류의 양심과 도리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군비를 강화할 것이 아니라 먼저 인류의 양심과 도리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올바른 길일 것입니다.

    ● 기자: 일본 지도층의 역사 인식의 변화가 없는 한 현재의 냉각된 한일 관계가 결코 회복될 수 없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이웃 나라에 대해서 잘못 쓰여진 역사를 바로잡자고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도 잘못 쓰여진 곳이 있으면 바로잡고...

    ● 기자: 역사에 대해 우리부터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이웃과의 신뢰 구축도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