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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 인터넷으로 모여 꼭지점 댄스 등 발랄하게 3.1절 기념[허무호]

신세대들 인터넷으로 모여 꼭지점 댄스 등 발랄하게 3.1절 기념[허무호]
입력 2006-03-01 | 수정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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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3.1절은 인터넷으로]

    ● 앵커: 신세대들은 3.1절에 무관심하다...

    이런 편견은 버리셔야 겠습니다.

    신세대는 역사적인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인터넷을 바탕으로 유쾌하고 발랄하게 3.1절을 기념했습니다.

    허무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청계천 광통교입니다.

    태극기가 새겨진 옷을 입은 젊은이들도 태극기를 두른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둘 광장으로 모여들더니 다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오늘 오전 11시 11분 시작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함께 모였다 사라지는 놀이, 이른바 플래시몹입니다.

    흥겨움 속에서도 만세 삼창을 잊지 않습니다.

    ● 김순중 단장(사이버 외병단): 3.1절에 우리 선열들이 광복을 위해서 태극기를 들었듯이 우리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마음을 모아서 한번 만세를 불러보자...

    ● 기자: 사이버 의병이라는 온라인 카페가 준비한 행사입니다.

    사이버 세상에서도 3.1절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싸이월드에서는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미니홈피를 열었습니다.

    방명록을 남긴 사람은 이미 4만명을 넘었습니다.

    3.1절을 기념하는 미니홈피는 이 밖에도 80여 개가 개설됐고 미니홈피 바탕화면을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나 태극기로 장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기자: 경건하고 엄숙하기 했던 3.1절.

    신세대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3.1절을 기립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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