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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충칭 이어 류저우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정형일]

중국 상해, 충칭 이어 류저우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정형일]
입력 2006-03-01 | 수정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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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 임정청사 복원된다]

    ● 앵커: 중국 상해, 충칭에 이어 류저우에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됩니다.

    류저우시가 공식적으로 임시정부 청사 복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정형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기자: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0년대 일본의 대공세에 밀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남쪽으로 후퇴를 거듭했습니다.

    상하이에서 항저우를 거쳐 창사로, 다시 광저우를 거쳐 류저우까지 밀려갔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선조들은 다시 항일투쟁의 불씨를 피웠습니다.

    특히 항일정신을 일깨웠던 선전활동은 감동적이었습니다.

    ● 천슝프(92새ㅡ 당시 류저우 신문기자): (한국 광복군들이) 맹렬한 항일운동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기자: 리우저우에서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임시정부 건물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휴상위안(당시 건물주 친척): 여기는 당시 한국 임시정부 사무실이다.

    1층에서 업무를 보면서 거주했다.

    ● 기자: 리우저우시는 항일투쟁을 기리기 위해 임정 청사 복원방침을 세우고 중앙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천상현(류저우시 시장): 자료수집이 순조로울 경우 2년 안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함께 이 건물은 이제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리우저우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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