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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현판식[황헌]

프랑스 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현판식[황헌]
입력 2006-03-01 | 수정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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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임정 현판식]

    ● 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파리의 유원부를 두고 독립운동을 펼쳤었습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오늘 한글과 프랑스어로 된 현판이 걸렸습니다.

    파리에서 황 헌 특파원입니다.

    ● 기자: 파리시내 구구 샤토동 거리 38번지입니다.

    바로 이곳 7층 건물에 1919년 김규식을 단장으로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가 입주해 활동했었습니다.

    그로부터 87년이 지난 오늘 파리위원부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현판의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참석한 교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박수를 치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박병선 여사(재불 사학자): 오늘 이렇게 현판식을 하니 날씨는 무척 춥지만 햇빛은 있고 마음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 기자: 당시 위원부는 재정이 모자라 1년 만에 문을 닫았지만 짧은 기간 한국이 독립국임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이 오늘 프랑스땅에 오롯이 되살아 났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황 헌입니다.

    (황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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