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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8강 일본 승리후 태극기 세레모니 선수들 태극기 자랑스러워[성장경]

WBC 8강 일본 승리후 태극기 세레모니 선수들 태극기 자랑스러워[성장경]
입력 2006-03-18 | 수정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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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8강 일본 승리후 태극기 세레모니 선수들 태극기 자랑스러워]

    ● 앵커: 지난 한일전 승리 이후 펼쳐진 우리 선수들의 태극기 세리모니.

    일본측이 예민한 반응을 보였죠.

    이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 한마디씩 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승리를 만끽하는 우리 대표팀의 환호성.

    서재응이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를 꽂고 입을 맞춥니다.

    ● ESPN 중계: 일본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한국이 두번째 승리를 기념하는 걸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 기자: 일본 선수들과 일본의 야구팬들은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지만 정작 서재응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런 반응을 일축했습니다.

    ● 서재응 (야구대표팀): 제가 일본 선수들 마음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이 이겼고 우리 팀을 자축하는 거였기 때문에 큰 신경쓰지 않고...

    ● 기자: 박찬호도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밤에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시의 감격을 떠올렸습니다.

    박찬호는 태극기가 마운드 위에 꽂히는 것을 보고 미치도록 기쁘고 자랑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특히 코리아의 이름이 세계에 당당하게 알려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야구의 본고장 사람들까지 놀라게 한 태극기 세리머니는 우리 선수들의 자부심을 더욱 자극하며 또 한 번 국위를 다짐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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