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성폭행 피해자들 JMS 비리 폭로 및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정은]

성폭행 피해자들 JMS 비리 폭로 및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정은]
입력 2006-04-18 | 수정 2006-04-18
재생목록
    [JMS 정명석 처벌 촉구]

    ● 앵커: JMS의 교주 정명석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직적인 성상납이 있었다는 증언들도 나왔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여성들.

    모두 기독교 복음선교회 JMS의 창립자 정명석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 김 모 씨: 제발 정명석이 잡아서 제발 처벌해 주십시오.

    ● 기자: 일부 교단 관계자들이 젊은 여성들의 몸을 찍은 사진을 정 씨에게 보내는 등 성상납을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 장 모 씨: 너 옷 벗어 이러는 거예요.

    예? 비키니 입었는데 비키니 입은 상태에서 또 벗어요 그러니까 주님 사랑하면 다 보여줄 수 있는 거라고.

    ● 기자: JMS교단측은 정 씨가 성폭행을 하지 않았으며 해외에 있는 정 씨에게 국내 종교활동을 알리기 위해 사진을 보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배재용(JMS 홍보실 목사): 큰 행사 같은 게 있으면 궁금해 하시니까 행사사진을 보내주는 그런 일은 있죠.

    굳이 이것을 비키니 입은 사진만을 보여주고 그런 것은 아니죠.

    ● 기자: 정명석 씨는 현재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 김 모 씨: 왜 모자 쓰고 마스크 끼고 앉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궁색하게 떳떳하지 못하게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정에서 얼굴 보고 말합시다, 제발.

    ● 기자: 정작 의혹의 중심에 있는 정명석 씨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