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봉걸 천하장사 시의원.장애인 이미연 충북 도의원 등 출마[오상우]
이봉걸 천하장사 시의원.장애인 이미연 충북 도의원 등 출마[오상우]
입력 2006-05-05 |
수정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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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천하장사의 변신]
● 앵커: 이번 5.31지방선거에는 시도지사에서 기초의원까지 무려 1만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 후보도 있고 걷기도 힘든 장애를 어렵게 극복하고 출사표를 던진 후보도 있습니다.
오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80년대 천하장사로 모래판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봉걸 씨가 시의원 출마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현역 시절 거구들을 번쩍번쩍 들어 올려 인간기중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제는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작은 명함을 돌리는 일에 익숙해졌습니다.
● 인터뷰: 고개를 숙여서 안녕하십니까, 하면 전부 다 고개를 쳐다보는 스타일이 돼서 사람들이 많이 깜짝깜짝 놀란다는 거예요.
● 기자: 인지도는 만점, 사인을 받으려는 유권자도 있습니다.
85년 무릎 부상으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은 이봉걸 후보는 특히 장애인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얻은 장애로 걷기도,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미현 후보는 사회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장애인들한테 나를 보고 더 열심히 힘내라고 나왔습니다.
● 기자: 비례 대표라는 방법도 있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뜻을 전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도의원 후보 이미연입니다.
● 기자: 1남 2녀의 어머니, 청각장애인의 부인인 이미연 후보는 권익을 찾으려면 장애인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어려웠던 출마결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우입니다.
(오상우 기자)
● 앵커: 이번 5.31지방선거에는 시도지사에서 기초의원까지 무려 1만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 후보도 있고 걷기도 힘든 장애를 어렵게 극복하고 출사표를 던진 후보도 있습니다.
오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80년대 천하장사로 모래판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봉걸 씨가 시의원 출마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현역 시절 거구들을 번쩍번쩍 들어 올려 인간기중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제는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작은 명함을 돌리는 일에 익숙해졌습니다.
● 인터뷰: 고개를 숙여서 안녕하십니까, 하면 전부 다 고개를 쳐다보는 스타일이 돼서 사람들이 많이 깜짝깜짝 놀란다는 거예요.
● 기자: 인지도는 만점, 사인을 받으려는 유권자도 있습니다.
85년 무릎 부상으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은 이봉걸 후보는 특히 장애인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얻은 장애로 걷기도,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미현 후보는 사회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장애인들한테 나를 보고 더 열심히 힘내라고 나왔습니다.
● 기자: 비례 대표라는 방법도 있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뜻을 전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도의원 후보 이미연입니다.
● 기자: 1남 2녀의 어머니, 청각장애인의 부인인 이미연 후보는 권익을 찾으려면 장애인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어려웠던 출마결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우입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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