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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열리는 독일행 비행기 티켓 예약한 사람들 분주, 기대감[신지영]

월드컵 열리는 독일행 비행기 티켓 예약한 사람들 분주, 기대감[신지영]
입력 2006-05-10 | 수정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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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로 가는 사람들]

    ● 앵커: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 놓은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기대를 들어보죠.

    신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전통 공연단 아리코리아가 응원연습에 몰두합니다.

    얼마 전 한 기업에서 주최한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각종 편의를 제공받고 독일 원정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의 소리를 전세계에 울리는 동시에 우리 선수들의 흥을 돋우겠다는 게 이들의 각오입니다.

    ● 김종현 단원 (아리코리아): 전통과 문화를 이용해서 대한민국의 12번째 태극전사가 돼서 독일에서 열심히 싸우고 돌아오겠습니다.

    ● 기자: 회사원 양미진 씨.

    독일월드컵도 보고 내친김에 석 달간 배낭여행을 하기로 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양미진: 이 일은 2년 정도 하고 월드컵에 갔다 온 다음에 제가 원래 하려고 했던 일을 하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 기자: 청각장애를 가진 개구쟁이 12살 근호와 13살 관희.

    농아원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오다 한 재단의 도움으로 독일행 티켓을 얻게 됐습니다.

    오필승 코리아 응원단의 일원으로 독일에 가는 근호와 관이는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 김 관 ('오 필승 코리아' 응원단): 하늘만큼 땅만큼 너무 좋아요.

    빨리 가서 박지성 선수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행운을 따낸 이들의 마음은 이미 축구열기로 가득한 독일로 가 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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