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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피스터 토고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한국전 자신있다고[임명현]

오토 피스터 토고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한국전 자신있다고[임명현]
입력 2006-05-12 | 수정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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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고 감독 "한국전 자신있다"]

    ● 앵커: 우리와 처음 대결하게 될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다분히 심리전을 폅니다.

    한국팀 전력이 강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에서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부임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을 소집한 오토 피스터 감독.

    에인트호벤의 숙소에서 취재진과 만난 피스터 감독은 한국팀을 잘 알고 있지만 특별한 인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오토 피스터(토고 대표팀 감독): 한국의 경기를 레바논에서 봤다.

    한국은 잘할 때도 있지만 기복이 심했다.

    ● 기자: 어제 발표 한국의 최종 엔트리에 대해서도 다소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 오토 피스터(토고 대표팀 감독): 한국이 잘 준비하고 있겠지만 그건 모든 팀이 마찬가지다.

    특별한 건 없다.

    ● 기자: 피스터 감독은 세네갈을 제압하며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토고가 돌풍의 주역에 가깝다고 자신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축구 전체를 다소 낮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 오토 피스터(토고 대표팀 감독): 아프리카의 예선은 매우 치열하다.

    모로코도 월드컵에 나오지 못하지만 내 생각에 그들은 한국보다 강하다.

    나이지리아, 이집트 역시 마찬가지다.

    ● 기자: 그러면서 핵심 선수인 아데바요르에 대해 각별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월드컵 MVP가 되는 것도 가능하며 한국의 키플레이어인 박지성보다도 한수 위라고 피스터 감독은 말했습니다.

    ● 오토 피스터(토고 대표팀 감독): 아데바요르는 유럽의 톱클래스 선수이다.

    박지성도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두 선수를 비교할 수는 없다.

    ● 기자: 피스터 감독의 강한 자신감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토고의 첫 대결이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에인트호벤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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