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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중 F-15K 전투기 동해상에서 실종 추락한 듯[김정호]

야간 비행중 F-15K 전투기 동해상에서 실종 추락한 듯[김정호]
입력 2006-06-07 | 수정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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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비행중 F-15K 전투기 동해상에서 실종 추락한 듯]

    ● 앵커: 우리 군의 차세대 주력기 지난해 처음 도입된 F-15K 전투기 한 대가 훈련 중에 레이더에서 그만 사라졌습니다.

    야간훈련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정호 기자!.

    ● 기자: 김정호입니다.

    ●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십시오.

    ● 기자: 오늘 오후 8시 20분쯤 포항 동쪽 30마일 해상에서 야간비행 중이던 F-15K 한 대가 실종됐습니다.

    F-15K는 오늘 오후 7시 25분 대구기지를 이륙해 비행 중이었으며 공군은 현재 이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종사 2명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공군은 사고 지역에 수색헬기를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F-15K는 2002년 FX사업을 통해 차세대 한국공군의 주력기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넉 대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40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공군은 이어 추가로 2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F-15K는 현재 주력기인 F-16보다 작전범위가 월등히 넓어져 한반도 전역은물론 독도방어 임무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행동반경은 1,800km, 최대 속도는 마하 2.5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분이면 갈 수 있고 정밀공격직격탄인 제이담 등 첨단 미사일을 갖추고 있으며 대당 가격은 1,000억원 가량입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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