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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바꾸어 유통기한 속인뒤 수산물 판 백화점.대형 할인점 적발[황재실]
포장 바꾸어 유통기한 속인뒤 수산물 판 백화점.대형 할인점 적발[황재실]
입력 2006-06-07 |
수정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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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바꾸어 유통기한 속인뒤 수산물 판 백화점.대형 할인점 적발]
● 앵커: 날씨가 무더운요즘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살 때는 특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포장만 바꾸어 유통기한을 속인 뒤에 수산물을 팔아온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황재실 기자입니다.
● 기자: 울산의 한 대형 할인점 수산물 코너입니다.
막 새로 포장된 오징어, 조갯살이 진열돼 있습니다.
매장 안쪽 쓰레기통을 뒤지자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4월 25일까지 되어 있던 유통기한을 하루 늘려 재포장한 것입니다.
● 인터뷰: 왜 뜯어서 다시 포장하시죠?
이건 물기가 있어서.
물기 빼느라고.
● 기자: 유명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선해 보이는 새우살, 소라, 미더덕도 실은 어제 팔다 남은 제품입니다.
영업 시작 전에 유통기한 표시를 떼고 오늘 들어온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통기한을 속이다 식약청 단속에 걸려든 유명 할인매장이 부산, 경남지역에서만 18개 업체에 달합니다.
● 강용모(식품의약품 안전청): 소비자분들이 선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패 변질된 제품들을 구입해서 드셨을 때 식중독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 기자: 이번 단속에서는 이런 건포류나 가공 과자류 등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제품들도 수개월씩 기한을 연장해서 팔다가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인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에 단속 강화지침을 통보했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기자)
● 앵커: 날씨가 무더운요즘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살 때는 특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포장만 바꾸어 유통기한을 속인 뒤에 수산물을 팔아온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황재실 기자입니다.
● 기자: 울산의 한 대형 할인점 수산물 코너입니다.
막 새로 포장된 오징어, 조갯살이 진열돼 있습니다.
매장 안쪽 쓰레기통을 뒤지자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4월 25일까지 되어 있던 유통기한을 하루 늘려 재포장한 것입니다.
● 인터뷰: 왜 뜯어서 다시 포장하시죠?
이건 물기가 있어서.
물기 빼느라고.
● 기자: 유명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선해 보이는 새우살, 소라, 미더덕도 실은 어제 팔다 남은 제품입니다.
영업 시작 전에 유통기한 표시를 떼고 오늘 들어온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통기한을 속이다 식약청 단속에 걸려든 유명 할인매장이 부산, 경남지역에서만 18개 업체에 달합니다.
● 강용모(식품의약품 안전청): 소비자분들이 선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패 변질된 제품들을 구입해서 드셨을 때 식중독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 기자: 이번 단속에서는 이런 건포류나 가공 과자류 등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제품들도 수개월씩 기한을 연장해서 팔다가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인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에 단속 강화지침을 통보했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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