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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2달만에 탄핵[조윤정]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2달만에 탄핵[조윤정]
입력 2006-06-13 |
수정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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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2달만에 탄핵]
● 앵커: 화제를 뿌리며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던 황라열 씨.
그러나 경력 부풀리기, 기부금 출처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서 결국 당선 두 달 만에 탄핵됐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어젯밤 단과대와 일선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체학생 대표자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재적인원 82명의 3분의 2 이상인 대의원 56명이 출석한 가운데 대다수인 5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주간지 수습기자 경력 등 이력을 부풀린 점과 기부금 출처 논란 등에 대해 청문회까지 벌였지만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 변재택(심리학과 학생회장): 황라열 학생회장께서 보인 입장은 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 라거나 이 문제에 대해서 적당히 넘어가려는 자세였거든요.
● 기자: 한총련에서 탈퇴하면서 민주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도 탄핵 사유입니다.
● 박성철(언론정보학과 학생회장): 아크로 집회 금지라든가 한총련 탈퇴 등과 관련한 핵심적인 쟁점들에서 굉장히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 기자: 황라열 총학생회장은 오늘 서울대 포털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약속한 일을 지키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 죄송하다며 학교 이름에 먹칠을 했기 때문에 자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다채로운 경력과 이색공약으로 주목을 받으며 취임한 지 두 달.
서울대는 개교 60년 만에 처음으로 총학생회장 탄핵이라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
● 앵커: 화제를 뿌리며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던 황라열 씨.
그러나 경력 부풀리기, 기부금 출처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서 결국 당선 두 달 만에 탄핵됐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어젯밤 단과대와 일선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체학생 대표자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재적인원 82명의 3분의 2 이상인 대의원 56명이 출석한 가운데 대다수인 51명이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주간지 수습기자 경력 등 이력을 부풀린 점과 기부금 출처 논란 등에 대해 청문회까지 벌였지만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 변재택(심리학과 학생회장): 황라열 학생회장께서 보인 입장은 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 라거나 이 문제에 대해서 적당히 넘어가려는 자세였거든요.
● 기자: 한총련에서 탈퇴하면서 민주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도 탄핵 사유입니다.
● 박성철(언론정보학과 학생회장): 아크로 집회 금지라든가 한총련 탈퇴 등과 관련한 핵심적인 쟁점들에서 굉장히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 기자: 황라열 총학생회장은 오늘 서울대 포털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약속한 일을 지키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 죄송하다며 학교 이름에 먹칠을 했기 때문에 자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다채로운 경력과 이색공약으로 주목을 받으며 취임한 지 두 달.
서울대는 개교 60년 만에 처음으로 총학생회장 탄핵이라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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