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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 미국 주택 분양설명회/가득메운 사람들[홍상원]

인터컨티넨탈 호텔, 미국 주택 분양설명회/가득메운 사람들[홍상원]
입력 2006-06-27 | 수정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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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호텔, 미국 주택 분양설명회/가득메운 사람들]

    ● 앵커: 해외 부동산 투자 자유화 이후 해외에 집을 사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부동산회사들이 직접 서울에 와서 분양설명회까지 열었는데 평일인데도 엄청나게 모였습니다.

    홍상원 기자가 가봤습니다.

    ● 기자: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넓은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국 주택분양 설명회장입니다.

    ● 이화정(설명회 참석자): 미국이 좀 안정적인 게 우리나라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오신 것 같아요.

    저는 그렇거든요.

    ● 기자: 분양주택은 미국 서부지역의 신축 주택들.

    미국의 건설회사와 은행이 함께 참여해 분양과 융자신청을 현장에서 받습니다.

    ● 한상수(KOUSA사 대표): 한국에 계신 분들은 주택을 구매하고 나서 임대를 놓을 목적으로 구매를 하신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임대가 잘 나가는 50만 불에서 60만 불, 70만 불.

    ● 기자: 투자자유화 조치 이후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공동 투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김천석(루티즈코리아 이사): 저희가 텍사스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물건을 찾고 있고요, 그쪽에 조합 형식으로 투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자: 지난달 개인이 해외에서 사들인 부동산은 2,685만 달러로 4월에 비해 575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이 해외에서 매입한 부동산은 1,000만 달러가 안 됐지만 올 상반기에만 투자액은 그 10배가 넘는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홍상원입니다.

    (홍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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