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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급식사고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추적 작업 난항[이주훈]

보건당국, 급식사고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추적 작업 난항[이주훈]
입력 2006-06-28 | 수정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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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급식사고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추적 작업 난항]

    ● 앵커: 이번 급식사고의 원인균, 노로 바이러스의 오염경로 추적 작업이 미궁에 빠질지도 모르게 됐습니다.

    그동안 지하수를 의심해 왔는데 조사 결과 검출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기자: 급식사고의 원인을 추적해 오던 보건당국은 수거된 지하수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노로 바이러스의 특성상 물을 통해 전염되기 쉽다는 점에서 CJ푸드시스템에 야채를 납품해 온 한 업체의 지하수를 수거해 분석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지하수를 다시 수거해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30일 원인규명작업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라는 것까지는 밝혀냈지만 어디서 감염됐는지 원인물질을 찾지 못한다면 책임소재를 가리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물과 식재료에서는 노로 바이러스의 검출이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검출된다 하더라도 현장 가검물에서 수거된 바이러스와 동일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또 다른 난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인규명작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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