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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브라질 축구대표팀, 15호골 월드컵 최다골 기록 경신[한동수]

호나우두 브라질 축구대표팀, 15호골 월드컵 최다골 기록 경신[한동수]
입력 2006-06-28 | 수정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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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나우두 브라질 축구대표팀, 15호골 월드컵 최다골 기록 경신]

    ● 앵커: 호나우두는 진정한 축구황제로 등극했습니다.

    오늘 골은 월드컵 개인통산 15호 골로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우며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질풍 같은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

    호나우두의 전형적인 골 장면입니다.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의 기세를 초반에 꺾어놓은 이 골은 호나우두가 월드컵에서 기록한 15번째 골입니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보유했던 최다 골 기록을 32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뚱뚱하다는 비아냥 속에서도 일본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이미 대기록 수립을 예고했던 호나우두는 자신의 골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기자: 남은 경기 각오는?

    ● 호나우두(브라질 대표팀):더 많이 더 많이 계속 골을 넣고 싶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기자: 호나우두의 신화는 98프랑스월드컵 모로코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대회에서 아쉽게 득점왕과 월드컵 우승을 모두 놓쳤던 호나우두는 지난 한일월드컵에서 두 가지 소원을 한꺼번에 풀었습니다.

    게다가 24년 동안 이어지던 마의 6골 징크스마저 깨뜨리며 축구황제 부활을 알렸습니다.

    충격과 경악 속에 세계축구계에 등장한 지 벌써 10년.

    이제 앞으로 터질 호나우두의 한골 한골은 고스란히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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