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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 북한 미사일 발사 자제 우회적으로 촉구[정형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북한 미사일 발사 자제 우회적으로 촉구[정형일]
입력 2006-06-28 | 수정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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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바오 중국 총리, 북한 미사일 발사 자제 우회적으로 촉구]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발사를 자제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중국 최고위층이 이렇게 북한 미사일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베이징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기자: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 중국은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안정을 해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원자바오(중국 총리): 관련 국가들이 한반도의 안정을 대전제로 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하기를 바란다.

    ● 기자: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은 북한에 대해서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고 하루빨리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또 미국에 대해서는 북미 간 양자 대화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의 최고위층이 북한과 미국 간의 중재 역할에 나선 것입니다.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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