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득점왕.신인왕 전망/클로제.호나우두 등 득점부문[김경호]

[독일 월드컵 득점왕.신인왕 전망/클로제.호나우두 등 득점부문]

● 앵커：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겠지만 가장 많은 골을 넣어 득점왕이 되는 것도 대단한 영광이겠죠.

올해는 처음으로 신인왕도 선발하게 되는데 이번 대회 득점왕과 신인왕， 과연 누가 될까요？

김경호 기자가 전망해 드립니다.

● 기자： ８강전에 돌입하는 독일월드컵의 득점왕 경쟁은 독일의 클로제와 브라질 호나우두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클로제는 현재 ４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한발 앞서 있는 상황.

두 경기 연속 득점포로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클로제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하며 전인미답의 득점왕 ２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독일과 브라질 모두 갈수록 팀 전력이 살아나고 있어 두 사람의 득점왕경쟁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골잡이 크레스포입니다.

메시와 리켈메라는 걸출한 스타가 뒤를 받히고 있어 뒤질 것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평생 한 번 밖에 도전할 수 없는 신인왕 싸움 역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포돌스키와 아르헨티나의 샛별 메시.

포르투갈의 미남스타 호나우두가 그 주인공.

여기에 잉글랜드의 루니까지 뒤늦게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왕도 신인왕도 결국 경기를 더 많이 뛰어야 유리한 만큼 소속팀의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ＭＢＣ뉴스 김경호입니다.

(김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