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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통쾌한 중거리 슛 장면 모음/로드리게스.조콜 등[임명현]

독일 월드컵 통쾌한 중거리 슛 장면 모음/로드리게스.조콜 등[임명현]
입력 2006-06-29 | 수정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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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월드컵 통쾌한 중거리 슛 장면 모음/로드리게스.조콜 등]

    ● 앵커: 예측불허의 순간에 터지는 통쾌한 중거리 포.

    축구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죠.

    다시 봐도 멋진 이번 독일월드컵의 중거리 슛 장면들을 임명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16강전.

    1:1 동점으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되던 연장전에서 로드리게스의 절묘한 왼발 발리슛이 작렬합니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정적인 한방.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까지 대회 최고의 골로 선정돼 있습니다.

    로드리게스가 왼발이었다면 잉글랜드의 조콜은 오른발.

    골대를 넘어갈 것 같던 공은 거짓말처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중거리 슛 정통파들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른발이 일품이라고 소문난 제라드는 숨겨뒀던 왼발감각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체코의 로시치키가 터뜨린 예측 불허의 한 방.

    최선을 다한 수비수로서는 억울할 뿐입니다.

    브라질은 중거리 슛에도 기교를 담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빈틈을 절묘하게 헤집은 카카의 슛.

    전혀 힘들이지 않고도 시원하게 골문을 가를 수 있습니다.

    일본 수비수들을 농락한 호나우두의 기교 넘치는 중거리 슛 역시 일품입니다.

    52년 만에 원정 첫 승을 안겨다준 안정환의 역전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회 최고의 골 22위에도 오른 이 골은 우리로서는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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