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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태풍 산산 영향으로 강풍 피해 커[송형근]
일본 오키나와, 태풍 산산 영향으로 강풍 피해 커[송형근]
입력 2006-09-16 |
수정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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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태풍 피해]
● 앵커: 이번 태풍의 위력은 지금 일본의 남쪽 지방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고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형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는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고 담장이 무너졌으며 승용차와 트럭이 넘어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69.9m가 기록됐습니다. 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규슈지방에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잇따르고 일부 도로와 철도가 끊겼습니다.
● 규슈 사가 현 주민: 나무가 쓰러지고 강물에 휩쓸려 학교로 대피했다. 여기서 4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이다.
● 기자: 아버지와 딸이 토사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내일 규슈 연안까지 접근해 200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돌풍과 토사 붕괴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송형근 특파원)
● 앵커: 이번 태풍의 위력은 지금 일본의 남쪽 지방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고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형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는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고 담장이 무너졌으며 승용차와 트럭이 넘어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69.9m가 기록됐습니다. 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규슈지방에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잇따르고 일부 도로와 철도가 끊겼습니다.
● 규슈 사가 현 주민: 나무가 쓰러지고 강물에 휩쓸려 학교로 대피했다. 여기서 4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이다.
● 기자: 아버지와 딸이 토사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내일 규슈 연안까지 접근해 200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돌풍과 토사 붕괴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송형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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