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전방 경계작전 강화/북한군 특이한 동향 관측안돼[전영재]

[전방부대, 최전방 철통경계]

● 앵커：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최전방을 지키는 우리 군부대 장병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통 같은 경계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중부전선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부전선 최전방은 철저한 경계태세로 하루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하루 종일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아무런 동요없이 철책점검과 순찰활동을 평소보다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기 위해 경계병을 증원배치하고 물새틀없는 철통경계에 여념이 없습니다.

● 이승호 대위 (육군 칠성부대)： 저희 군은 전혀 동요없이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적의 어떠한 도발이 있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기자： 현재까지 전방지역에서 북한 측의 특이한 군사행동이나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군은 지금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은 ３단계를， 대북방어준비태세인 태프콘은 ４단계 수준을 각각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방의 장병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작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ＭＢＣ뉴스 전영재입니다.

(전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