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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대북 압박 강화하라/진보단체들 대화 중재해야[이정은]

보수단체들 대북 압박 강화하라/진보단체들 대화 중재해야[이정은]
입력 2006-10-09 | 수정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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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강화하라".."대화중재해야"]

    ● 앵커: 오늘 시민사회단체들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대북압박을 더 강화해라, 아니다 대화로 문제를 풀어라 서로 분석이 엇갈렸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기자: 보수단체들이 오늘 저녁 광화문에 총집결했습니다. 227개단체 회원 1000여 명이 모여 북한에 대한 강경대응을 정부측에 촉구했습니다.

    ● 서경석 사무총장 (선진화 국민회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이것을 전면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쌀과 비료나 이런 인도적 지원도 이제는 중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참여연대와 경실련도 논평을 내고 북한 핵실험을 비판했습니다.

    ● 박정은 (참여연대 평화군측센터): 한반도 주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할 수밖에 없다...

    ● 기자: 한반도 비핵화선언과 6.15공동선언 등 남북이 합의했던 모든 선언을 뒤엎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경제봉쇄정책을 펴기보다는 북한과 미국간의 대화를 중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점점강해지는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일 거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 이경원 사무처장 (범민련 남측본부): 미국의 군사적 힘이나 또는 경제봉쇄에 대항할 수 있는 자기 힘을 어떻게 구축할 건가 하는...

    ● 기자: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앞으로도 계속 촛불집회를 열어 북한을 규탄하고 정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이고 진보나 중도성향의 단체들은 내일 긴급회의를 열어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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