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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 투자.소비 위축.경기 하락 우려[홍기백]

경제 5단체, 투자.소비 위축.경기 하락 우려[홍기백]
입력 2006-10-09 | 수정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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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소비 위축 우려]

    ● 앵커: 하반기 경기하락을 우려하던 재계는 겹쳐적인 악재에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당장 소비가 줄고 외국인투자가 감소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홍기백 기자입니다.

    ● 기자: 전국 경제인엽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경제에 미칠 충격과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 이승철 상무 (전국경제인연합회): 금리가 올라가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또 중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투자도 감소하고 또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자도 감소하게 돼서 상당히 내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미래에 대한 불안이 소비감소와 내수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경제활력을 진작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며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삼성과 LG, SK 등 기업들도 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당장은 큰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제라도 세계 경제를 뒤흔들어놓을 폭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조승권 부장 (LG전자): 우리 매출의 80% 정도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태에 대해서 바이어들의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늘부터 승객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서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편들을 일본영공으 우회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불안에 투자와 소비위축까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재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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