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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경제충격 최소화 주력[강명일]

정부,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경제충격 최소화 주력[강명일]
입력 2006-10-09 | 수정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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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충격 최소화 주력]

    ● 앵커: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서 정부가 오늘 긴급경제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경제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명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오늘 오후 한명숙 국무총리는 경제 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금감위원장 등 경제 각 부문의 수장들을 불러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핵실험으로 인한 부정적 여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유동성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명숙 (국무총리): 상황점검에 따라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정부가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기자: 또 경제상황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국제금융, 국내금융, 수출, 원자재 확보, 생필품 가격 안정 등 5개 비상대책반을 꾸려 각 부에서 관장하기로 했습니다. 5개 대책팀은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총괄하게 되는데 북한 핵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될 때까지 날마다 경제상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정부는 126일치, 1억 700만배럴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어 일단 석유비축량은 여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동치는 환율과 증시입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와 해외신용평가사들에게 국가 차원의 대응상황을 정확히 알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도 동요하지 말고 평상시처럼 경제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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