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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토플시험 일방적 취소 등 잇따라 말썽 일으켜 응시자들 항의[윤효정]
영어 토플시험 일방적 취소 등 잇따라 말썽 일으켜 응시자들 항의[윤효정]
입력 2006-10-11 |
수정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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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일방적으로 취소]
● 앵커: 영어토플 시험이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 접속해서 시험을 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이 잇따라 말썽을 일으켜 응시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윤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달 10일 숙명여대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시험을 보는 새로운 방식의 토플 IBT가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시험 도중 인터넷 접속이 안 돼 응시생의 절반인 20명이 아예 시험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원인은 시스템 접속 에러. 항의가 잇따르자 숙명여대는 시험을 담당하는 한미교육위원단에 더 이상 시험장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 유종숙 홍보실장(숙명여대): 9월 15일 이후에 시험보기로 한 장소 대여를 취소한다는 것을 서면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 기자: 그러나 한미교육위원단은 대체시험장도 마련하지 않은 채 10월 1일, 6일, 8일 예정된 시험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렸습니다. 시험날짜를 3, 4일 남겨두고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은 응시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 토플 응시생: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 스케줄이 많이 빡빡하잖아요. 그런 스케줄을 다 짜놨다가 하나가 어긋나니까 전부다 무너져 버리고 있어요.
● 기자: 오는 21일 고려대에서 예정된 시험에는 좌석이 40석뿐인데도 정원보다 많은 수를 접수 받았습니다. 항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한미교육위원단은 미국 ETS에서 시키는대로만 할 뿐 아무 것도 모른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한미교육위원단 관계자: 그거는 저희는 모르겠어요. ETS에서 학생들에게 연락이 갔을 거예요.
● 기자: IBT토플 응시료는 17만원. 담당기관의 무성의한 조치에 응시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 앵커: 영어토플 시험이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 접속해서 시험을 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이 잇따라 말썽을 일으켜 응시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윤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달 10일 숙명여대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시험을 보는 새로운 방식의 토플 IBT가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시험 도중 인터넷 접속이 안 돼 응시생의 절반인 20명이 아예 시험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원인은 시스템 접속 에러. 항의가 잇따르자 숙명여대는 시험을 담당하는 한미교육위원단에 더 이상 시험장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 유종숙 홍보실장(숙명여대): 9월 15일 이후에 시험보기로 한 장소 대여를 취소한다는 것을 서면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 기자: 그러나 한미교육위원단은 대체시험장도 마련하지 않은 채 10월 1일, 6일, 8일 예정된 시험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렸습니다. 시험날짜를 3, 4일 남겨두고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은 응시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 토플 응시생: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 스케줄이 많이 빡빡하잖아요. 그런 스케줄을 다 짜놨다가 하나가 어긋나니까 전부다 무너져 버리고 있어요.
● 기자: 오는 21일 고려대에서 예정된 시험에는 좌석이 40석뿐인데도 정원보다 많은 수를 접수 받았습니다. 항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한미교육위원단은 미국 ETS에서 시키는대로만 할 뿐 아무 것도 모른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한미교육위원단 관계자: 그거는 저희는 모르겠어요. ETS에서 학생들에게 연락이 갔을 거예요.
● 기자: IBT토플 응시료는 17만원. 담당기관의 무성의한 조치에 응시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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