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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재판/사담 후세인 사형 선고[이승용]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재판/사담 후세인 사형 선고[이승용]
입력 2006-11-05 |
수정 2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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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에 '사형' 선고]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1심 재판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벌써부터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안 그래도 불안한 이라크 정국이 폭발할 조짐입니다. 이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라크 고등법원은 어제 후사인 전 대통령에게 교수형을 선고했습니다. 후세인이 1980년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가 있었던 두자일 주민 148명을 체포해 고문하고 학살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주민 처형 재판을 주도했던 아와드 왈 반다르 전 혁명재판소장도 교수형을 선고받았고 야신 라마단 전 부통령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후세인은 판결이 내려지자 신은 위대하다며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하다 끌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판사) 사담 후세인에게 교수형을 선고한다. 이라크 국민 만세, 배신자를 처단하라.
● 기자: 후세인이 교수형을 선고받았지만 1심이고 또 아직 기소되지 않은 반인륜 범죄혐의도 10여 건이나 남아 있어 실제 집행은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세인 지지세력인 수니파들은 사형선고에 반발해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이라크 곳곳에서 종파간의 폭력사태도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전쟁논란이 쟁점인 미국 중간선거 이틀 전에 후세인 사형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선거용 판결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용입니다.
(이승용 기자)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1심 재판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벌써부터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안 그래도 불안한 이라크 정국이 폭발할 조짐입니다. 이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라크 고등법원은 어제 후사인 전 대통령에게 교수형을 선고했습니다. 후세인이 1980년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가 있었던 두자일 주민 148명을 체포해 고문하고 학살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주민 처형 재판을 주도했던 아와드 왈 반다르 전 혁명재판소장도 교수형을 선고받았고 야신 라마단 전 부통령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후세인은 판결이 내려지자 신은 위대하다며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하다 끌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판사) 사담 후세인에게 교수형을 선고한다. 이라크 국민 만세, 배신자를 처단하라.
● 기자: 후세인이 교수형을 선고받았지만 1심이고 또 아직 기소되지 않은 반인륜 범죄혐의도 10여 건이나 남아 있어 실제 집행은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세인 지지세력인 수니파들은 사형선고에 반발해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이라크 곳곳에서 종파간의 폭력사태도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전쟁논란이 쟁점인 미국 중간선거 이틀 전에 후세인 사형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선거용 판결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용입니다.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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