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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예술 150년 걸작들/만 레이와 세계 사진 역사전[양효경]

한 컷 예술 150년 걸작들/만 레이와 세계 사진 역사전[양효경]
입력 2006-11-07 | 수정 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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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컷'의 예술 150년]

    ● 앵커: 때로는 현란한 동영상보다 빛바랜 흑백사진 한 장이 더 가슴에 와닿을 때가 있죠.찰나의 아름다움, 한 컷 예술의 걸작들을 양효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1837년 사진인화술의 발명은 세상을 바꿔놓습니다.사람의 움직임, 새가 날아가는 동작.순간의 장면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재생하는 꿈 같은 일이 가능해진 겁니다.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으젠느아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파리의 근대기를 꼼꼼히 기록했고 찰나의 거장 앙리 까르띠에브레송은 결정적인 순간을 완벽한 구도로 포착해 사진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여체의 곡선을 바이올린으로 표현하는 등 무한한 미학적 상상력을 끌어낸 만 레이의 손에서 사진은 비로소 예술로 완성됩니다.

    ● 인터뷰: 세계에서 이렇게 다 모아서 빈티지들만 보여주는 전시는 거의 힘든 전시회예요.아시아에서 처음 보여주는 전시회이기도 하고요.

    ● 기자: 순간의 기록을 예술작품으로 남기기 시작한 지 150여 년.거장들이 포착해낸 450여 점의 매순간들은 그대로 역사가 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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