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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생후 9개월된 아이 TV에 깔려서 사망[조영익]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생후 9개월된 아이 TV에 깔려서 사망[조영익]
입력 2006-11-23 |
수정 20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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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깔려서‥]
● 앵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집안에서 텔레비전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텔레비전을 붙잡고 일어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후 2시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생후 9개월된 아기가 텔레비전에 깔렸습니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혼자 일어나기 위해 텔레비전을 잡았다가 텔레비전이 넘어지면서 아이를 덮친 것입니다. 텔레비전의 무게는 50kg이 넘었습니다. 텔레비전은 32인치 대형이었지만 고작 받치고 있던 것은 작은 회전형 받침대뿐이었습니다.
● 윤경돈 수사과장 (영도경찰서): 이걸 아기가 일어서면서 잡으니까 이게 회전하면서 앞쪽으로 쏟아지고 쏟아진 모서리에 아마 아기가 맞아서...
● 기자: 의식불명상태였던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이렇다 할 손을 써보기도 전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 조민용 의사 (해동병원): 뭔가 붙잡고 일어서다가 TV나 도자기나 화분 같은 것들 그런 것을 붙잡고 일어서다가 같이 떨어지면서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자: 떨어지거나 넘어질 우려가 있는 물건은 고정시켜놓거나 아예 아이 손이 닿지 않도록 치워놔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기자)
● 앵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집안에서 텔레비전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텔레비전을 붙잡고 일어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후 2시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생후 9개월된 아기가 텔레비전에 깔렸습니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혼자 일어나기 위해 텔레비전을 잡았다가 텔레비전이 넘어지면서 아이를 덮친 것입니다. 텔레비전의 무게는 50kg이 넘었습니다. 텔레비전은 32인치 대형이었지만 고작 받치고 있던 것은 작은 회전형 받침대뿐이었습니다.
● 윤경돈 수사과장 (영도경찰서): 이걸 아기가 일어서면서 잡으니까 이게 회전하면서 앞쪽으로 쏟아지고 쏟아진 모서리에 아마 아기가 맞아서...
● 기자: 의식불명상태였던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이렇다 할 손을 써보기도 전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 조민용 의사 (해동병원): 뭔가 붙잡고 일어서다가 TV나 도자기나 화분 같은 것들 그런 것을 붙잡고 일어서다가 같이 떨어지면서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자: 떨어지거나 넘어질 우려가 있는 물건은 고정시켜놓거나 아예 아이 손이 닿지 않도록 치워놔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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