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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후세인 처형 성공했지만 이라크 폭력사태로 해결책 고민[이진숙]

미국, 후세인 처형 성공했지만 이라크 폭력사태로 해결책 고민[이진숙]
입력 2006-12-31 | 수정 200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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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세인 사후…미국 여전히 미궁]

    ● 앵커: 후세인 처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던 미국으로서는 이런 상황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폭력사태가 악화될 경우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게 미국의 고민입니다. 이진숙 특파원입니다.

    ● 기자: 사담 후세인의 사형소식을 미리 보고받은 부시 대통령은 어제 사형이 집행되기 한 시간 전에 잠자리에 들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형집행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를 민주주의 국가로 가게 하는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형 직후 미국 언론은 독재자의 죽음이 당연한 귀결이라면서도 1980년대 그를 지원했던 역사를 상기시키면서 후세인이 미국에 의해 토사구팽당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979년 반미 이란 혁명의 물결을 막아준 후세인에게 미국 정부는 전폭적 지원을 했지만 영향력이 너무 커져버린 후세인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후세인의 사형집행을 끝내고 새해를 맞는 부시 대통령은 조만간 새 이라크 정책을 발표합니다. 점진적으로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각계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2, 3만명 증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숙적, 후세인을 제거한 데 성공한 부시 대통령이 3000명에 이르는 미군의 희생을 가져온 이라크 전쟁을 해결할 묘책이 없다는 것이 그의 딜레마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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