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1969년-1972년 체포 추정 북파공작원 41명 명단 첫 공개[김경태]
1969년-1972년 체포 추정 북파공작원 41명 명단 첫 공개[김경태]
입력 2006-03-04 |
수정 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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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공작원 공개]
● 앵커: 북한에 잠입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보이는 HID, 즉 북파공작원 41명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지금도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파공작원유족회는 주장했습니다.
김경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공개된 북파공작원 41명의 명단은 북한이 지난 69년에서 72년까지 3년간 체포했다고 밝힌 북파공작원들입니다.
북한은 이들의 체포 사실을 군사정전위원회에서 UN측에 통보했고 북파공작원유족회는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는 이 회의록을 어제 열람해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하태준 위원장 (HID 북파공작원 유족동지회): 우리 가족이 북파공작원으로 이렇게 희생됐을 것이다라고 하는 그 내용과 정전위에 기록돼 있는 내용과 일치를 하고 있어요.
● 기자: 또 현재 열람이 금지되어 있는 53년부터 68년까지 15년간의 회의록이 공개되면 북한에서 체포돼 돌아오지 못한 공작원 140여 명의 명단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 체포된 공작원 가운데 90%는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안다고밝혔습니다.
● 하태준 위원장 (HID 북파공작원 유족동지회): 60년대 중반 이후에 피포된 자에 대해서는 연쇄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지금 생존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거죠.
● 기자: 북파공작원유족회는 남북이 합의한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 확인 문제에 이들 북파공작원들도 반드시 포함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김경태 기자)
● 앵커: 북한에 잠입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보이는 HID, 즉 북파공작원 41명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지금도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파공작원유족회는 주장했습니다.
김경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공개된 북파공작원 41명의 명단은 북한이 지난 69년에서 72년까지 3년간 체포했다고 밝힌 북파공작원들입니다.
북한은 이들의 체포 사실을 군사정전위원회에서 UN측에 통보했고 북파공작원유족회는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는 이 회의록을 어제 열람해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하태준 위원장 (HID 북파공작원 유족동지회): 우리 가족이 북파공작원으로 이렇게 희생됐을 것이다라고 하는 그 내용과 정전위에 기록돼 있는 내용과 일치를 하고 있어요.
● 기자: 또 현재 열람이 금지되어 있는 53년부터 68년까지 15년간의 회의록이 공개되면 북한에서 체포돼 돌아오지 못한 공작원 140여 명의 명단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 체포된 공작원 가운데 90%는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안다고밝혔습니다.
● 하태준 위원장 (HID 북파공작원 유족동지회): 60년대 중반 이후에 피포된 자에 대해서는 연쇄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지금 생존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거죠.
● 기자: 북파공작원유족회는 남북이 합의한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 확인 문제에 이들 북파공작원들도 반드시 포함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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