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이성일 기자
이성일 기자
수능 물리2 "정답 오류"
수능 물리2 "정답 오류"
입력
2007-12-22 16:34
|
수정 2007-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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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수학능력시험 물리2 중 한 문제의 정답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국물리학회가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이 잘못됐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정답 수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국물리학회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2과목에 출제된 한 문제의 정답이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물리2과목의 11번 문항으로 이상기체의 성격을 파악했는지 묻는 문제인데 표현이 명확하지 않아 학생들의 이해수준에 따라 정답이 2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물리학회의 입장입니다.
물리학회는 정답이 잘못 처리됐다는 한 수험생의 의혹 제기에 따라 이 제를 검토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리학회의 문제제기에 따라 수능출제와 채점을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정답 변경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물리학회의 지적사항을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생각하면 당초 정답이 틀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수시 2학기 합격자가 이미 발표되고 정시원서접수도 이미 시작된 상태여서 만약 평가원이 정답을 수정할 경우 올해 입시는 큰 혼란이 불가피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정답 수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국물리학회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2과목에 출제된 한 문제의 정답이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물리2과목의 11번 문항으로 이상기체의 성격을 파악했는지 묻는 문제인데 표현이 명확하지 않아 학생들의 이해수준에 따라 정답이 2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물리학회의 입장입니다.
물리학회는 정답이 잘못 처리됐다는 한 수험생의 의혹 제기에 따라 이 제를 검토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리학회의 문제제기에 따라 수능출제와 채점을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정답 변경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물리학회의 지적사항을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생각하면 당초 정답이 틀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수시 2학기 합격자가 이미 발표되고 정시원서접수도 이미 시작된 상태여서 만약 평가원이 정답을 수정할 경우 올해 입시는 큰 혼란이 불가피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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