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
백용해 원장
백용해 원장
갯벌 피해 심각‥살려야한다
갯벌 피해 심각‥살려야한다
입력
2007-12-14 00:00
|
수정 2007-12-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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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해안 기름유출 사태가 그 지역의 생태계를 얼마나 심하게 파괴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녹색습지교육원의 백용해 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 앵커: 그쪽 사고난 지역에 다녀오셨다고요?
● 인터뷰: 네, 다녀왔습니다.
● 앵커: 그런데 거기 갯벌이 얼마나 오염이 됐던가요?
● 인터뷰: 저희가 사고소식을 듣고 갯벌 생물들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면 저수생물은 모니터링채집 깊이가 40cm 범위에서 채집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40cm 이상 1m를 파봤는데도 1m 밑에서 올라오는 물 속에 이미 기름이 같이 섞여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갯벌 생물들이 대부분 땅을 파고 사는 내사생물들이 많은데 그 생물들이 기름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는 그런 문제점들을 갖게 되는 거죠.
● 앵커: 그러면 결국 그 생물들 다 죽게 되는 건데요.
조개라든지 갯지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러면 1m를 팠더니 그게 계속 나오면 그러면 그게 앞으로 얼마나 계속 기름띠가 남아 있다고 봐야 되나요?
● 인터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해상 기름 오염과 관련된 모니터링 자료가 없어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그게 얼마 정도지속된다고 할 수는 없는데 외국 같은 경우에 관련된 사고의 자료들, 논문들을 찾아보니까 20년, 30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갯벌 생물들에 영향을 끼치는 기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하는 보고들이 있거든요.
장기적으로 50년 이상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는 것이 학계의 전망입니다.
● 앵커: 그러니까 중요한 게 이제 그 기름이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바다에서 처리를 했어야 되는 건데 우리는 그것을 못해 가지고 지금 문제가 더 심해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인터뷰: 예.
해상기름오염사고는 기본적으로 바다 위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게 기름이 이미 해안에 도착을 하게 되면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현장을 오일펜스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을 해서 철저하게 봉쇄하고 그 다음에 스키머고 하는 장비를 통해서 바닷물을 흡수해서 기름과 바닷물을 분리하는 그런 작업을 먼저 초동에 했어야 되는데 지금 우리는 초동대처를 못해서 이게 기름이 전해안으로 퍼지게 된 거죠.
● 앵커: 그럼 지금 상황에서 갯벌이 이렇게 오염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이라는 것은 뭐가 있을 수 있습니까?
● 인터뷰: 과거에 95년도 남해의 씨프린스호 사건 때도 사실은 그런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눈에 보이는 해안의 기름을 제거한다고 돌을 다 닦아내고 일일이 다 청소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돌을 들춰내면 밑에서 기름이 올라오고 있어요.
지금 태안 같은 경우에 위에 있는 기름만 걷어내고 돌만 닦아낸다고 그래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이게 땅 속으로, 이미 갯벌 속으로 흡수돼버린 기름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관련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부도 중장기 모니터링 계획을 세우고 그래서 학자들이 같이 연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해서 데이터를 생산을 해내도록 하고 그 파생되는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이번에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그 말씀은 앞으로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그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한 일 아니겠느냐, 이 말이시죠.
● 인터뷰: 그렇습니다.
● 앵커: 녹색습지교육원의 백용해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인터뷰: 고맙습니다.
녹색습지교육원의 백용해 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 앵커: 그쪽 사고난 지역에 다녀오셨다고요?
● 인터뷰: 네, 다녀왔습니다.
● 앵커: 그런데 거기 갯벌이 얼마나 오염이 됐던가요?
● 인터뷰: 저희가 사고소식을 듣고 갯벌 생물들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면 저수생물은 모니터링채집 깊이가 40cm 범위에서 채집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40cm 이상 1m를 파봤는데도 1m 밑에서 올라오는 물 속에 이미 기름이 같이 섞여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갯벌 생물들이 대부분 땅을 파고 사는 내사생물들이 많은데 그 생물들이 기름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는 그런 문제점들을 갖게 되는 거죠.
● 앵커: 그러면 결국 그 생물들 다 죽게 되는 건데요.
조개라든지 갯지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러면 1m를 팠더니 그게 계속 나오면 그러면 그게 앞으로 얼마나 계속 기름띠가 남아 있다고 봐야 되나요?
● 인터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해상 기름 오염과 관련된 모니터링 자료가 없어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그게 얼마 정도지속된다고 할 수는 없는데 외국 같은 경우에 관련된 사고의 자료들, 논문들을 찾아보니까 20년, 30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갯벌 생물들에 영향을 끼치는 기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하는 보고들이 있거든요.
장기적으로 50년 이상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는 것이 학계의 전망입니다.
● 앵커: 그러니까 중요한 게 이제 그 기름이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바다에서 처리를 했어야 되는 건데 우리는 그것을 못해 가지고 지금 문제가 더 심해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인터뷰: 예.
해상기름오염사고는 기본적으로 바다 위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게 기름이 이미 해안에 도착을 하게 되면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현장을 오일펜스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을 해서 철저하게 봉쇄하고 그 다음에 스키머고 하는 장비를 통해서 바닷물을 흡수해서 기름과 바닷물을 분리하는 그런 작업을 먼저 초동에 했어야 되는데 지금 우리는 초동대처를 못해서 이게 기름이 전해안으로 퍼지게 된 거죠.
● 앵커: 그럼 지금 상황에서 갯벌이 이렇게 오염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이라는 것은 뭐가 있을 수 있습니까?
● 인터뷰: 과거에 95년도 남해의 씨프린스호 사건 때도 사실은 그런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눈에 보이는 해안의 기름을 제거한다고 돌을 다 닦아내고 일일이 다 청소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돌을 들춰내면 밑에서 기름이 올라오고 있어요.
지금 태안 같은 경우에 위에 있는 기름만 걷어내고 돌만 닦아낸다고 그래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이게 땅 속으로, 이미 갯벌 속으로 흡수돼버린 기름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관련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부도 중장기 모니터링 계획을 세우고 그래서 학자들이 같이 연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해서 데이터를 생산을 해내도록 하고 그 파생되는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이번에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그 말씀은 앞으로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그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한 일 아니겠느냐, 이 말이시죠.
● 인터뷰: 그렇습니다.
● 앵커: 녹색습지교육원의 백용해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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