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용 기자
김재용 기자
원희룡, 전두환 세배 논란
원희룡, 전두환 세배 논란
입력
2007-01-03 21:46
|
수정 2007-01-03 22:27
재생목록
● 앵커: 개혁을 표방하며 한나라당 내 소장파로 대선주자에 합류한 원희룡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로 큰절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큰절로 세배하며 예우를 깍듯이 갖췄습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지금 아주 바쁠 텐데 참모편성은 잘 돼 있는지 모르지.
● 원희룡 의원: 좋은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기자: 그러나 이 같은 큰절에 대한 비판으로 원 의원의 홈페이지는 오늘 마비됐습니다.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을 향해 총을 쏘고 정권을 잡고 비자금까지 숨겨놓은 장본인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느냐는 겁니다.
국민 모독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노당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 박용진 대변인: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은 미래입니까?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이 저지른 학살행위와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머리를 조아릴 존경의 대상입니까?
● 기자: 원 의원은 독재자에 대한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지만 전직 대통령들 모두에게 세배를 하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원희룡 의원: 상처와 역사들을 우리는 통합시키고 그런 것들을 상생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진정으로 그러한 미래와 그런 질서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원 의원은 또 대화 과정에서 역사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화해가 부족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큰절로 세배하며 예우를 깍듯이 갖췄습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지금 아주 바쁠 텐데 참모편성은 잘 돼 있는지 모르지.
● 원희룡 의원: 좋은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기자: 그러나 이 같은 큰절에 대한 비판으로 원 의원의 홈페이지는 오늘 마비됐습니다.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을 향해 총을 쏘고 정권을 잡고 비자금까지 숨겨놓은 장본인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느냐는 겁니다.
국민 모독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노당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 박용진 대변인: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은 미래입니까?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이 저지른 학살행위와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머리를 조아릴 존경의 대상입니까?
● 기자: 원 의원은 독재자에 대한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지만 전직 대통령들 모두에게 세배를 하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원희룡 의원: 상처와 역사들을 우리는 통합시키고 그런 것들을 상생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진정으로 그러한 미래와 그런 질서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원 의원은 또 대화 과정에서 역사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화해가 부족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