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준홍 기자
전준홍 기자
에버랜드, 놀이객 사망
에버랜드, 놀이객 사망
입력
2007-01-15 21:43
|
수정 2007-01-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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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족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를 찾았던 30대 주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놀이기구에 타기 싫다며 내렸는데 확인 없이 기구를 운행시키는 바람에 일어난 참사였습니다. 전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어제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가족들과 함께 놀이기구 매직벨트를 타던 38살 안 모씨가 기구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탑승자들이 앉아 있는 의자는 위아래로 약간만 흔들리지만 의자를 둘러싼 육각형 모양의 방이 360도로 회전해 마치 탑승자들이 360도로 도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게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안 씨는 의자에 앉은 직후 흔들리는 게 싫다며 갑자기 일어나서 걸어 나갔는데 육각형 방이 움직이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결국 기구에 끼어 숨졌습니다. 기구의 안전요원은 모두 2명.
이곳이 바로 안 씨가 서 있던 자리입니다. 이렇게 조종실에서 CCTV 화면을 통해 안 씨를 볼 수 있었고 또 입구 쪽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직원 둘 다 안 씨를 보지 못했습니다.
에버랜드측은 일단 기계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운행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김흥배: 다 앉았는지 레버는 내려왔는지 또 물어봤을 때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부 나열을 해서 점검을 하겠다.
● 기자: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에 대해서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 기자: 어제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가족들과 함께 놀이기구 매직벨트를 타던 38살 안 모씨가 기구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탑승자들이 앉아 있는 의자는 위아래로 약간만 흔들리지만 의자를 둘러싼 육각형 모양의 방이 360도로 회전해 마치 탑승자들이 360도로 도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게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안 씨는 의자에 앉은 직후 흔들리는 게 싫다며 갑자기 일어나서 걸어 나갔는데 육각형 방이 움직이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결국 기구에 끼어 숨졌습니다. 기구의 안전요원은 모두 2명.
이곳이 바로 안 씨가 서 있던 자리입니다. 이렇게 조종실에서 CCTV 화면을 통해 안 씨를 볼 수 있었고 또 입구 쪽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직원 둘 다 안 씨를 보지 못했습니다.
에버랜드측은 일단 기계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운행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김흥배: 다 앉았는지 레버는 내려왔는지 또 물어봤을 때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부 나열을 해서 점검을 하겠다.
● 기자: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에 대해서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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