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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여홍규 기자

노 대통령 귀국..공식만찬 불참

노 대통령 귀국..공식만찬 불참
입력 2007-01-15 21:55 | 수정 2007-0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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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조금 전에 귀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제 피로가 누적 됐다며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만찬에 불참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마련된 공식만찬. 13개 나라 정상 중 노무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이 잇따른 일정에 피로가 겹쳐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만찬에 참석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는 게 청와대측의 공식 설명입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어제 있었던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공동발표문에 넣자고 고집하는 아베 일본 총리와 신경전을 벌였던 게 불참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렇지 않아도 피로가 누적됐던 대통령의 진이 빠졌고 또 불쾌한 감정을 표시하는 한 방법으로 만찬에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만찬 불참은 노 대통령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최근 개헌정국과 무관치 않을 거라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준비하고 제기한 개헌제안이 정치적 난관에 봉착하면서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도 외교행사에 불참할 정도의 피로를 가중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예정대로 참석했고 마지막 일정인 동아시아정상회의 오찬은 당초 업무오찬에서 사교오찬 성격으로 바뀜에 따라 불참하고 일정을 한 시간 앞당겨 귀국했습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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