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호찬 기자
이호찬 기자
'구글' 통해 관공서 정보 유출
'구글' 통해 관공서 정보 유출
입력
2007-01-29 21:57
|
수정 2007-01-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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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가 상당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생년월일과 공공기관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했더니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각종 개인 정보들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검색사이트인 구글에서 생년월일과 인천시청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봤습니다. 농지전용심사의견서가 검색되고 들어가 보니 신청인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대전 중구의회 홈페이지에서는 방청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볼 수 있습니다. 비공개로 올린 글들이 버젓이 검색되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로 일반인들이 입력한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여성구 컨설턴트(안철수연구소): 각각의 게시판이라든지 정보에 대해서 사용자가 접근을 할 때 각각 제대로 된 인증을 했는지를 확인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인증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 기자: 파일관리가 제대로 안 돼, 기능사 합격자와 대학재학생들의 명단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경찰청의 경우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은 안 됐지만 검색사이트에는 여권번호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공기관의 허술한 보안의식 때문에 소중한 개인정보들이 일반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
● 기자: 인터넷 검색사이트인 구글에서 생년월일과 인천시청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봤습니다. 농지전용심사의견서가 검색되고 들어가 보니 신청인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대전 중구의회 홈페이지에서는 방청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볼 수 있습니다. 비공개로 올린 글들이 버젓이 검색되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로 일반인들이 입력한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여성구 컨설턴트(안철수연구소): 각각의 게시판이라든지 정보에 대해서 사용자가 접근을 할 때 각각 제대로 된 인증을 했는지를 확인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인증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 기자: 파일관리가 제대로 안 돼, 기능사 합격자와 대학재학생들의 명단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경찰청의 경우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은 안 됐지만 검색사이트에는 여권번호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공기관의 허술한 보안의식 때문에 소중한 개인정보들이 일반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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