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황외진 특파원
황외진 특파원
오체불만족, 마침내 교단에
오체불만족, 마침내 교단에
입력
2007-03-20 21:56
|
수정 2007-03-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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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팔다리가 없는 중증장애를 극복한 유명한 오체불만족의 저자 일본의 오토다케 씨가 어려운 교원실습을 통과하고, 드디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습니다. 오토다케 씨의 놀라운 자기 극복과 포부, 도쿄 황외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선천성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중증장애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 씨, 장애도 사람마다 갖고 있는 ‘개성의 하나’일 뿐이라는 저서 ‘오체불만족’으로 감동을 안겨준 그는 그동안 스포츠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했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온 오토다케 씨가 이번에는 선생님으로 다음 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 교단에 섭니다.
● 오토다케(‘오체불만족’ 저자): 물론 기쁘지만 책임도 큰 입장이 된 만큼 긴장됩니다.
● 기자: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오토다케 씨는 교사가 되기 위해 다시 대학통신과정을 마치고 교원실습을 통과해 교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교원실에서는 턱과 왼팔에 분필을 끼워 칠판에 글씨를 쓰거나 프로젝터장치를 이용해 수업을 무리 없이 진행했습니다.
● 오토다케(‘오체불만족’ 저자): 제가 책에서 말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달라도 좋은 거라고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 기자: 넘어설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장애를 극복하며 교단에 선 오토다케 씨. 그의 존재 자체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 기자: ‘선천성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중증장애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 씨, 장애도 사람마다 갖고 있는 ‘개성의 하나’일 뿐이라는 저서 ‘오체불만족’으로 감동을 안겨준 그는 그동안 스포츠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했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온 오토다케 씨가 이번에는 선생님으로 다음 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 교단에 섭니다.
● 오토다케(‘오체불만족’ 저자): 물론 기쁘지만 책임도 큰 입장이 된 만큼 긴장됩니다.
● 기자: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오토다케 씨는 교사가 되기 위해 다시 대학통신과정을 마치고 교원실습을 통과해 교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교원실에서는 턱과 왼팔에 분필을 끼워 칠판에 글씨를 쓰거나 프로젝터장치를 이용해 수업을 무리 없이 진행했습니다.
● 오토다케(‘오체불만족’ 저자): 제가 책에서 말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달라도 좋은 거라고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 기자: 넘어설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장애를 극복하며 교단에 선 오토다케 씨. 그의 존재 자체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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