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병헌 기자
김병헌 기자
아파트값 하락…최고 1억 뚝
아파트값 하락…최고 1억 뚝
입력
2007-03-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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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3-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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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한 달 서울지역에서 실거래 된 아파트 신고가격을 살펴봤더니 대부분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도 크게 줄었습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개포 주공 1단지입니다.
13평형은 작년 11월 최고 8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그 이후 부동산 규제 발표가 잇따르면서 12월, 1월 하락세가 지속되더니 지난달에는 7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도 고가 기준으로 작년 말보다 1억 원 넘게 떨어지는 등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은마아파트 31평의 경우 작년 10월 신고건수는 22건이었지만 올 들어서는 1월에 단 한 건만 신고 됐습니다.
서울의 거래건수가 매달 절반가량 줄어드는 등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 김용진 본부장: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매도자 입장에서는 각종 규제나 양도세 부담 때문에 섣불리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점...
● 기자: 건설교통부는 실거래가신고제도가 정착된 것으로 보고 매달 말 실거래가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권대철 팀장: 앞으로는 매월 공개됨에 따라서 실수요자들이 거래하실 때 보다 빠르게 최신의 실거래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오늘 공개된 실거래가격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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