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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태호 기자

세계육상대회, 역대 최고 수준

세계육상대회, 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07-03-28 21:48 | 수정 2012-06-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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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세계육상대회 유치 낭보에 축 쳐져 있던 대구시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치러내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를 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입니다.

    ● 기자: 달구벌을 뜨겁게 달군 대구시민의 환호와 열광은 하루가 지나도 식을 줄 모릅니다.

    마침내 해내고 말았다는 성취감에 시민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흥분을 가라앉히기 어려웠습니다.

    ● 이종균: 모두 함께 이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대구 시민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 기자: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세계 육상 별들의 잔치가 펼쳐질 대구월드컵경기장입니다.

    4년 뒤 이곳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트랙을 전면 보수하고 운동장 사이를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서 이동이 한결 쉬워지는 첨단 시설이 들어섭니다.

    14만 제곱미터 터에 건립될 3500명 수용 규모의 선수촌은 인터넷전용선과 컴퓨터를 갖춘 최고의 시설로 만들어집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워 침체됐던 대구시, 앞으로 4년 간 시가지도 대대적으로 단장돼 도시 전체가 활기와 생기가 넘치도록 새롭게 태어납니다.

    ● 장 모 씨: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것도 있겠지만 대구경제가 발전될 수 있다는 자체가 저희 쪽에는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오겠죠, 아무래도.

    ● 기자: 212개 나라 7000여 명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의 육상대회.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세계의 이목은 이곳 달구벌에 모아질 것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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