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주승 기자
이주승 기자
FTA 핵심 쟁점 제자리
FTA 핵심 쟁점 제자리
입력
2007-03-28 21:48
|
수정 2007-0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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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정작 중요 대목에서는 진전이 없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완강하기 때문이죠.
저간의 사정을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협상이 말미로 가면서 딜 브레이커란 말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딜을 브레이크한다, 말 그대로 협상을 깰 정도로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을 뜻합니다.
우리 측으로서 첫 번째 딜 브레이커는 물론 쌀입니다. 정치적 부담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 민동석 차관보: 쌀은 제 입에서 어떤 협상의 측면에서는 물어보지 마십시오. 저는 쌀에 대해서는 협상 안합니다.
● 기자: 미국이 꼭 얻어내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쇠고기입니다.
미국은 뼈 있는 쇠고기도 수입하도록 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쇠고기를 얻기 위해 막판에 쌀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협상단이 의회의 압박을 받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입니다. 승용차의 경우 관세가 우리는 8%, 미국은 2.5%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출량이 100배 이상 많다보니 미국의 자동차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국회가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 송영길 의원: 우리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의 활로가 개성공단에 있고 또 남북 간에 화해할 수 있는 미래가 개성공단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기자: 그런데 미국이 완강하다 보니 우리 측은 고심 끝에 빌트인 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 후에 추가로 논의하자는 얘기입니다.
이제 협상시한은 사실상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딜 브레이커급 쟁점들은 아무래도 한미 양국 정상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저간의 사정을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협상이 말미로 가면서 딜 브레이커란 말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딜을 브레이크한다, 말 그대로 협상을 깰 정도로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을 뜻합니다.
우리 측으로서 첫 번째 딜 브레이커는 물론 쌀입니다. 정치적 부담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 민동석 차관보: 쌀은 제 입에서 어떤 협상의 측면에서는 물어보지 마십시오. 저는 쌀에 대해서는 협상 안합니다.
● 기자: 미국이 꼭 얻어내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쇠고기입니다.
미국은 뼈 있는 쇠고기도 수입하도록 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쇠고기를 얻기 위해 막판에 쌀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협상단이 의회의 압박을 받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입니다. 승용차의 경우 관세가 우리는 8%, 미국은 2.5%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출량이 100배 이상 많다보니 미국의 자동차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국회가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 송영길 의원: 우리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의 활로가 개성공단에 있고 또 남북 간에 화해할 수 있는 미래가 개성공단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기자: 그런데 미국이 완강하다 보니 우리 측은 고심 끝에 빌트인 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 후에 추가로 논의하자는 얘기입니다.
이제 협상시한은 사실상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딜 브레이커급 쟁점들은 아무래도 한미 양국 정상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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