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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지영은 기자

[FTA 협상 속보] 농산물 전방위 압박

[FTA 협상 속보] 농산물 전방위 압박
입력 2007-03-28 21:48 | 수정 2007-03-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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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이틀시한이 남았죠.

    한미FTA 협상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앵커: 미국측은 오늘 농업분야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 앵커: 협상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영은 기자.

    ● 기자: 서울 하얏트 호텔입니다.

    ● 앵커: 미국측의 오늘 공세, 어떤 내용입니까?

    ● 기자: 농업분야 압박이 상당히 거셉니다.

    어제 쇠고기시장 개방을 촉구한데 이어서 오늘은 미국 측이 돼지고기 얘기를 꺼냈습니다.

    현행 25%인 돼지고기관세를 5년 안에 철폐하라는 것입니다.

    미국측은 또 50%인 오렌지관세도 즉시 없애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의 감귤농장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대목입니다.

    금융에서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양측은 우체국보험을 인정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상품을 규제할 것인가 또 영업범위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조율에 들어갔습니다.

    ● 신제윤 국제금융심의관: 세이프가드는 끝까지 갈 것 같은데요. 양쪽 다 벼랑 끝 전술이니까 쉽게 오늘, 내일 합의는 어려울 것 같아요.

    ● 기자: 외환위기 같은 긴급 상황에서 미국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금융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에는 아직도 의견이 팽팽합니다.

    협상시한은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자동차와 개성공단 등 지금까지 협상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분야에서도 내일부터는 숨 가쁜 속도전이 예상됩니다.

    협상장에서 MBC뉴스 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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