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대근 기자

박지성 1년 못뛸수도

박지성 1년 못뛸수도
입력 2007-04-27 21:50 | 수정 2007-04-27 22:16
재생목록
    ● 앵커: 우리 박지성 선수의 오른쪽 무릎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입니다.

    자칫 1년 이상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전합니다.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형엔진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오늘 영국의 유력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박지성이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 갔다고 보도한데 이어, FC 서울과 친선경기 협의차 방한한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사장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Utd 사장) : "의무진이 박지성의 상태를 검진한 결과 미국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했습니다"

    4년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시절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았던 부위가 다시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쉴틈 없는 강행군으로 무릎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진 결과입니다.

    ● 베어벡 감독 : "박지성이 거친 스타일의 잉글랜드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것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박지성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치료와 재활을 거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이영표에 이어 박지성까지 수술대에 오르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코리안 열풍이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