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세용 특파원
김세용 특파원
'사라 손'의 식물성 마시멜로 대박
'사라 손'의 식물성 마시멜로 대박
입력
2007-05-12 21:43
|
수정 2007-05-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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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앵커 : 미국인들이 많이 즐기는 간식 중의 하나가 마시멜로입니다.
그런데 동물성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먹지 못했는데요.
우리 한인여성이 이 문제를 해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세용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캠프를 하면서 즐겨 구워먹는 마시멜로. 하지만 뉴욕의 한인여성 사라 손 씨와 같은 채식주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 사라 손(28) : "14세 때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한 이후에는 마시멜로를 먹지 못했어요. (동물성) 젤라틴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2년 전 손 씨는 아예 회계사 일을 그만두고 식물성 마시멜로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갖가지 원료를 써서 실험을 계속하던 손 씨는 마침내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미역 속의 젤라틴 성분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기도 당하고 부모가 꿔준 2억 원을 날리는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 사라 손(28) : (성공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죠."
벌써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손 씨의 마시멜로는 최근 CNBC 방송이 특집으로 다룰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시멜로는 초코파이 같은 케이크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도 들어가, 그 시장 규모가 수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동물 사랑에서 비롯된 집념과 끈기로 손 씨는 이제 전 세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마시멜로 시장에서 대박을 맞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그런데 동물성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먹지 못했는데요.
우리 한인여성이 이 문제를 해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세용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캠프를 하면서 즐겨 구워먹는 마시멜로. 하지만 뉴욕의 한인여성 사라 손 씨와 같은 채식주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 사라 손(28) : "14세 때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한 이후에는 마시멜로를 먹지 못했어요. (동물성) 젤라틴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2년 전 손 씨는 아예 회계사 일을 그만두고 식물성 마시멜로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갖가지 원료를 써서 실험을 계속하던 손 씨는 마침내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미역 속의 젤라틴 성분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기도 당하고 부모가 꿔준 2억 원을 날리는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 사라 손(28) : (성공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죠."
벌써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손 씨의 마시멜로는 최근 CNBC 방송이 특집으로 다룰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시멜로는 초코파이 같은 케이크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도 들어가, 그 시장 규모가 수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동물 사랑에서 비롯된 집념과 끈기로 손 씨는 이제 전 세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마시멜로 시장에서 대박을 맞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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