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민수 기자
서민수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
입력
2007-05-12 21:43
|
수정 2007-05-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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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앵커 :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다음 주에 또 오릅니다.
은행빚으로 집장만 하신 분들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다음주에도 0.02%포인트 오릅니다. 3주 연속해서 모두 0.08% 포인트나 오르는 것입니다.
최고 금리는 이제 7.42%. 집 장만을 위해 2억 원 정도를 대출한 사람은 연간 이자 부담만 1천5백만 원에 이릅니다.
가구당 평균 소득의 40% 수준입니다.
● 배상근 박사(한국경제연구원) :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2백조 원에 달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1억 원 이상 대출자여서 금리 급등에 따른 가계부실과 그에 따른 파장이 우려됩니다."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시중유동성이 너무 많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이 단기 외화차입 등 시중의 자금줄을 조이고 있는데 있습니다.
● 이재훈(시중은행 관계자)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CD금리에 연동돼 있는데, 최근 CD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금리도 따라서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7월부터는 대출부실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돈을 빌려줄 때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보증금 비율도 높아집니다.
은행들은 그 비용도 대출 금리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은행빚으로 집장만 하신 분들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다음주에도 0.02%포인트 오릅니다. 3주 연속해서 모두 0.08% 포인트나 오르는 것입니다.
최고 금리는 이제 7.42%. 집 장만을 위해 2억 원 정도를 대출한 사람은 연간 이자 부담만 1천5백만 원에 이릅니다.
가구당 평균 소득의 40% 수준입니다.
● 배상근 박사(한국경제연구원) :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2백조 원에 달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1억 원 이상 대출자여서 금리 급등에 따른 가계부실과 그에 따른 파장이 우려됩니다."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시중유동성이 너무 많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이 단기 외화차입 등 시중의 자금줄을 조이고 있는데 있습니다.
● 이재훈(시중은행 관계자)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CD금리에 연동돼 있는데, 최근 CD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금리도 따라서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7월부터는 대출부실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돈을 빌려줄 때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보증금 비율도 높아집니다.
은행들은 그 비용도 대출 금리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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