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승혜 기자
정승혜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서로 "양보해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서로 "양보해라"
입력
2007-05-12 21:43
|
수정 2007-05-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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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앵커 : 경선중재안으로 시끄러운 한나라당은 언제쯤 이 혼란이 가라앉을까요.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은 당분간은 버티기로 맞설 태세입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원직까지 내걸고 배수진을 친 강재섭 대표는 오늘도 거듭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양보하는 사람이 결국 인기도 올라가고 이길 수 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은 강 대표가 사퇴 시한으로 설정한 15일까지 상대가 물러설 때까지 버텨보자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온종일 두문불출했고, 측근들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강 대표의 양보 촉구는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도 일절 입장 표명 없이 광주 방문 등 대선 행보만 이어갔습니다.
● 이명박(전 서울시장) :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는 부정적인 것이 없습니다."
측근들은 미흡한 중재안 수용 자체가 양보라며 이제 물러설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큰 틀의 대승적 지도자상을 보여주기 위해 쟁점인 국민참여투표 최저 67% 보전을 양보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은 각각 내일 대책회의를 갖기로 해 모레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은 당분간은 버티기로 맞설 태세입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원직까지 내걸고 배수진을 친 강재섭 대표는 오늘도 거듭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양보하는 사람이 결국 인기도 올라가고 이길 수 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은 강 대표가 사퇴 시한으로 설정한 15일까지 상대가 물러설 때까지 버텨보자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온종일 두문불출했고, 측근들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강 대표의 양보 촉구는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도 일절 입장 표명 없이 광주 방문 등 대선 행보만 이어갔습니다.
● 이명박(전 서울시장) :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는 부정적인 것이 없습니다."
측근들은 미흡한 중재안 수용 자체가 양보라며 이제 물러설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큰 틀의 대승적 지도자상을 보여주기 위해 쟁점인 국민참여투표 최저 67% 보전을 양보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은 각각 내일 대책회의를 갖기로 해 모레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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