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고일욱 특파원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공식 취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공식 취임
입력
2007-05-16 21:59
|
수정 2007-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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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니콜라 사르코지가 오늘 프랑스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파리 고일욱 특파원입니다.
프랑스 개혁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르코지와 12년만에 권좌를 떠나는 시라크. 핵무기 코드를 넘겨받는 것으로 대통령직이 인수 인계됐습니다.
거창한 선서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
엘리제 궁의 주인이 된 사르코지는 곧 통합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외무장관에 국경없는 의사회 창설자인 좌파의 '베르나르 쿠슈네'를 임명하고,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르코지 : "프랑스를 위해 봉사하는데 편이 따로 없다. 나라를 사랑하는 의지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권력공유를 거부하는 우파 내부로부터의 반대는 물론, 총선을 앞두고 남의 사람을 빼간다는 좌파의 비난도 받고 있습니다.
또 당선 직후엔 재벌친구의 요트에서 호화 휴가를 보내는 바람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안팎의 잡음을 잠재우고, 개혁을 추진할 힘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달 총선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사르코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파리에서 MBC 뉴스 고일욱입니다.
파리 고일욱 특파원입니다.
프랑스 개혁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르코지와 12년만에 권좌를 떠나는 시라크. 핵무기 코드를 넘겨받는 것으로 대통령직이 인수 인계됐습니다.
거창한 선서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
엘리제 궁의 주인이 된 사르코지는 곧 통합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외무장관에 국경없는 의사회 창설자인 좌파의 '베르나르 쿠슈네'를 임명하고,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르코지 : "프랑스를 위해 봉사하는데 편이 따로 없다. 나라를 사랑하는 의지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권력공유를 거부하는 우파 내부로부터의 반대는 물론, 총선을 앞두고 남의 사람을 빼간다는 좌파의 비난도 받고 있습니다.
또 당선 직후엔 재벌친구의 요트에서 호화 휴가를 보내는 바람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안팎의 잡음을 잠재우고, 개혁을 추진할 힘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달 총선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사르코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파리에서 MBC 뉴스 고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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