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승환 기자
사랑의 장기기증 릴레이
사랑의 장기기증 릴레이
입력
2007-05-16 21:59
|
수정 2007-05-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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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름다운 나눔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한 20대 청년이 시작한 장기기증이 릴레이로 이어져서 3명의 환자가 새 생명을 얻게 됐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인천에 사는 직장인 28살 김세영씨는 지난달 아무 조건없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김씨의 신장은, 부산에서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아 온 생면부지의 이근출씨에게 이식됐습니다.
● 김세영 :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 중에서 사람을 살린다는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이씨의 부인 은영씨가 나섰습니다.
은영씨가 남편대신 신장을 기증했고 이 신장은 서울의 만성신부전환자 김오성씨가 받았습니다.
장기 기증 릴레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씨의 부인 보연씨가 다시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전남 담양의 정기언씨가 새 삶을 찾았습니다.
● 정기언 : "제가 받은만큼 돌려드려야겠구요, 꼭 제가 받아서 그렇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인것같아요"
● 전문의 : "기증하신 분과 기증받으신 네 분 모두 양호하시고, 그리고 신장수치도 정상이어서"
현재 국내 신장이식 대기자는 5천여명..그러나 기증자가 적어 실제 이식받는 사람은 한해 천여명에 불과합니다.
● 김세영 :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이거 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없고 그런데.."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한 20대 청년이 시작한 장기기증이 릴레이로 이어져서 3명의 환자가 새 생명을 얻게 됐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인천에 사는 직장인 28살 김세영씨는 지난달 아무 조건없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김씨의 신장은, 부산에서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아 온 생면부지의 이근출씨에게 이식됐습니다.
● 김세영 :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 중에서 사람을 살린다는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이씨의 부인 은영씨가 나섰습니다.
은영씨가 남편대신 신장을 기증했고 이 신장은 서울의 만성신부전환자 김오성씨가 받았습니다.
장기 기증 릴레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씨의 부인 보연씨가 다시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전남 담양의 정기언씨가 새 삶을 찾았습니다.
● 정기언 : "제가 받은만큼 돌려드려야겠구요, 꼭 제가 받아서 그렇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인것같아요"
● 전문의 : "기증하신 분과 기증받으신 네 분 모두 양호하시고, 그리고 신장수치도 정상이어서"
현재 국내 신장이식 대기자는 5천여명..그러나 기증자가 적어 실제 이식받는 사람은 한해 천여명에 불과합니다.
● 김세영 :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이거 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없고 그런데.."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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