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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동애 기자

이명박-박근혜, '당심' 잡기 경쟁

이명박-박근혜, '당심' 잡기 경쟁
입력 2007-07-07 21:55 | 수정 2007-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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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지난 한 주간 치열한 검증공방을 벌었던 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 후보가 오늘은 당심 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동애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집요한 검증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는 경남 마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세과시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를 구태 정치로 규정하고,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 이명박 후보 : "대통령이 어디 관심 있어요 이명박 후보 안되면 정권 잡을 수 있는데, 이명박 후보 안되는데만 관심 있어요. 그러한 파렴치한 일 하고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박근혜후보는 당원 1,500명과 서울 인왕산을 오르며, 세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정권 교체가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아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우회적 화법으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 박근혜 후보 : "우리가 산을 오를때도 마지막 정상을 놔 뒀을 때도 마음 놓거나, 엉뚱한 곳 바라보면 필경 사고가 납니다."

    두후보 진영은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측은 검찰 수사로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이명박후보가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이후보측은 검찰 수사로 이후보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필요하면 모든 계좌내역도 공개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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