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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소아 과민성 방광 심각

소아 과민성 방광 심각
입력 2007-08-31 21:59 | 수정 2007-08-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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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유치원생 2명 중 1명은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하는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신재원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윤서는 작년 10월부터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하루 종일 마흔번 넘게 간적도 있지만 화장실에 가서는 소변이 찔끔 찔끔 나와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 엄마 : 쉬 마려운데 안나온다고 울고 또 나올 때는 조금조금 나오면서 힘드니까 짜증도 많이 부리고 그랬어요

    5세에서 12세 어린이 6명중 1명이 화장실에 급하게 가거나 자주 가야 하는과민성 방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연령이 어릴수록 많아 유치원생의 경우 2명 중 1명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아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과민성 방광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될수 있습니다

    심하면 속옷에 소변을 지리는 요실금까지 나타납니다

    ● 박관현 교수 : 학교수업을 받을수 없을 정도로 화장실에 자주 간다던지 여행을 갈 때 차를 너무 자주 세울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

    아이가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아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해 원인 치유를 해줘야 합니다.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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